경제
태국 총리, 한국 경제사절단 이례적 환대…"IT투자로 기회 잡으세요"
입력 2018-05-17 19:30  | 수정 2018-05-17 21:01
【 앵커멘트 】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태국 방콕에서 '매경 태국포럼'이 열렸는데요.
프라윳 태국 총리까지 한국 경제사절단을 관저로 초청해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IT 투자를 확대하면서 아세안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입니다.


【 기자 】
빌딩 사이로 뻗은 거리를 따라 수많은 차량들과, 사람들이 뒤섞여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만들어냅니다.

아세안 시장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태국의 수도 방콕입니다.

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곳에서<매경 태국포럼>이 열렸는데, 태국 총리가 이례적으로 우리 경제사절단 200명을 관저로 초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프라윳 / 태국 총리
- "태국은 동부경제특구를 통해 아세안에서는 가장 좋은 조건으로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솜낏 태국 경제부총리 등 양국 주요 인사 300명은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타일랜드는 인구도 많고 중요한 나라라 생각하는데…. 많은 한국 기업인들이 태국 기업인들을 만나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태국 측은 IOT 등 디지털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거라며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피쳇 / 태국 디지털경제부 장관
- "디지털파크 지역을 지정하고 혁신할 것입니다. 한국과 태국 회사가 협업한다면 더 빨리 진행될 것입니다."

인구 6900만명으로 매년 3~4%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태국은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경제 규모가 큰 나라입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태국은 특히 4차 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IT강국인 우리나라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해 보입니다.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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