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율주행차 사람보다 빨리 판단…어떤 비밀 숨어있나?
입력 2018-05-17 19:30  | 수정 2018-05-18 07:46
【 앵커멘트 】
자율주행차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사람보다 더 빠른 판단을 내리게 될까요?
수많은 기술이 숨어있는데요.
자율주행차에 들어있는 첨담 기술을 김태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앞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우버의 자율주행차는 보행자를 그대로 치고 맙니다.

최근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이 도마에 오르면서 사고 제로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차.

미리 정차해 있던 차도, 갑자기 끼어드는 차도 모두 스스로 알아서 피해 갑니다.


정면의 물체를 감지한 차량은 곧바로 급정지하며 사고를 피합니다.

이런 상황 판단은 사람의 눈 역할을 하는 3중 장치의 센서가 물체를 1.5초 안에 탐지하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현재 이 자율주행 차량에는 모두 25개의 센서가 장착돼 차량 주변 360도를 감지합니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더 멀리, 더 선명하게, 더 정확하게 감지하는 고성능 센서 개발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그레고리 바라토프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총괄 상무
- "2020년까지 (센서 관련) 모든 기술을 익히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더 나아가 2025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사람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보고 판단하는 최첨단 기능의 센서 개발경쟁이 뜨겁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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