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靑, 5·18 앞두고 직원에 자제령 "과도한 음주·직무태만 등 자제 부탁"
입력 2018-05-17 17:50  | 수정 2018-05-24 18:05
"독재의 어둠 속에서 민주주의 지키려 했던 영령 기려야"


청와대가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소속 직원들에게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오늘(17일) 청와대는 소속 직원들에게 과도한 음주를 포함해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5·18 기념일을 앞두고 준수해야 할 사항으로 ▲ 과도한 음주 및 유흥접객업소 출입 금지 ▲ 5·18 정신을 왜곡하는 언행 금지 ▲ 기타 음주운전, 직무태만 등 국민의 신뢰 저해 행위 금지 등을 전달했습니다.

청와대는 "직원 여러분께서는 전야제와 기념식이 열리는 오늘과 내일, 독재의 어둠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 사항을 준수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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