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예원 이어 성추행 고백한 이소윤 누구? "28살 배우지망생"
입력 2018-05-17 14:09  | 수정 2018-05-18 15:05

SNS를 통해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한 배우 지망생 이소윤을 향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소윤은 현재 28살로 배우 지망생입니다. 그는 21살부터 극단에서 일을 시작해 3년 간 연기를 배웠습니다.

이후 연기학원 수강료를 벌기 위해 구한 아르바이트에서 끔찍한 일을 겪은 것입니다.

오늘(17일) 유튜버 양예원이 과거 겪은 성범죄 피해를 털어놓자, 이소윤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소윤에 의하면 학원비를 벌기 위해 구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에서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소윤은 몸을 드러낸 옷을 입고 20명 가량의 남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포즈를 취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이소윤이 이를 거부하자 스튜디오 실장은 욕설을 퍼붓고 찍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소윤은 SNS에 용기 내어 글을 올린 것에 대해 "피해자가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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