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 임명
입력 2018-05-17 10:42  | 수정 2018-05-24 11:05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7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이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5월 16일까지입니다.

신임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했습니다.

안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하며 범정부 차원의 국가이미지 홍보와 국가브랜드 제고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나라의 관광 상황을 고려할 때 관광 한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국가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신임 안 사장의 국정 운영 경험과 홍보 전문역량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 사장이 관광분야에서 경험이 많지 않고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어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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