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이천 중리 택지개발사업, 10년 만에 '첫 삽'
입력 2018-05-17 10:31  | 수정 2018-05-17 10:46
【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시청 주변에 4천 세대 규모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밑그림이 그려진 지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 부지입니다.

이천시청과 인접한 부지로 아파트와 상가, 공원 등을 포함한 미니 신도시 조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체 면적 61만 제곱미터 규모에 4천4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중리택지개발 사업은 2009년 밑그림이 그려졌지만, 부동산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천시는 어제(15일) 중리택지개발 사업 기공식을 열고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는 사업이 정상 추진되면, 시청주변의 부족한 행정지원 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병돈 / 경기 이천시장
- "새롭게 만드는 신도시 개념이기 때문에 건물을 짓고 택지를 만들어도 아주 쾌적한 그런 곳이 되리라 생각하고 이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천시는 토지보상 문제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1년까지 택지개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