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도 국민배우 아딜 후세인 내한…임순례 감독과 ‘바라나시’ 토크&시사회 참석
입력 2018-05-17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인도 국민 배우 아딜 후세인이 내한한다.
'바라나시'(슈브하시슈 감독)의 주연 배우 아딜 후세인이 오는 21일 전격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아딜 후세인은 발리우드와 할리우드, 예술영화와 대중영화를 오가는 명품배우로 이안 감독의 명작 '라이프 오브 파이'와 인도의 대표적인 가족코미디 '굿모닝 맨하탄'에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기도 하다.
전 세계 개봉일정에 맞추어 홍보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바라나시'로 자그란국제영화제 최우수배우상, 워싱턴DC남아시아영화제 최우수남우주연상과 함께 인도의 가장 권위 있는 내셔널필름어워즈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가 죽음을 감지한 아버지 다야의 요구에 따라 바라나시 여행에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껄끄럽고 낯선 여행기. 찬란한 빛의 도시, 가장 인도다운 도시 '바라나시'로 떠난 두 부자의 여행을 담은 영화는 '인도인들의 영혼의 고향'이라 불리는 바라나시를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삶과 죽음 등을 섬세한 유머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담았다.
아딜 후세인은 한국을 찾은 뒤 임순례 감독과 사이토크를 진행하는 한편 '바라나시' 개봉전야 특별시사회에도 참석하는 등 의미 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바라나시'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운영위원장 임순례) 아시아 나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아시아 나우' 섹션은 한국에 체류 중인 아시아 이주민을 위한 섹션으로 아시아인들에게 자국의 언어로 된 대중영화를 감상할 수 섹션임과 동시에 한국 관객들에게는 아시아 대중 영화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5월 24일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