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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멀티골’ 그리즈만 “꿈만 같은 우승…동료와 함께 했다”
입력 2018-05-17 08:15 
그리즈만의 멀티골 활약으로 아틀레티코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27)의 활약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틀레티코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만나 3-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즈만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리즈만은 이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선제골을 터뜨린 그리즈만은 1-0인 후반 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마르세유의 기세를 꺾었다.
경기 후 그리즈만은 ESPN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는 사실에 즐겁다. 동료들과 함께 거둔 우승이다. 우승은 내 꿈이었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클럽은 매년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나는 4년 동안 여기에 있으며 팬들과 함께 즐겼고, 클럽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팀의 우승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돌고 있는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대해선 "지금은 내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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