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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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7 07:58  | 수정 2018-05-17 08:12
국내에선 '라돈 침대 논란'으로 잠자리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잠자리와 관련된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침팬지의 잠자리가 사람의 침대보다 더 깨끗하다는 건데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연구팀이 일반 침대와 침팬지의 잠자리에서 나온 유해물질을 비교한 결과, 사람이 쓴 침대 시트와 매트리스 에서 훨씬 더 많은 유해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깔끔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생활습관이 오히려 유해 미생물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분석입니다.

'바다의 포식자', 영화 '죠스'에 나오는 식인 상어가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7일, 거제시 남부면 연안에서 바다에 설치한 그물에 백상아리 한 마리가 걸려 죽은 채 잡혔는데요. 육지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4m, 무게는 300kg에 달했습니다. 곧 피서철이 다가오는데, 난데없는 식인 상어의 등장에 지자체에선 안전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골프선수인 남편의 성적이 부진하다고 욕설을 하고, 이를 말리던 시어머니까지 때린 아내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009년 미국 프로골프 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한 루카스 글로버와 그의 아내 크리스타의 이야기인데요. 아내 크리스타는 지난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컷 탈락한 남편에게 '패배자'라 부르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고, 싸움 도중 끼어든 시어머니까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카스는 "경기에서 부진할 때마다 아내가 욕설을 퍼부었다"며 "싸움에 지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부러울 게 없을 것 같았던 프로골퍼의 삶에 이런 사연이 있었다니, 왠지 씁쓸해지네요.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던 배우 이서원 씨가 동료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서원 씨는 지난달 8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여성 연예인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이에 화가 나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한 이 씨는 출연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한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뒤 한 달간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음악 방송을 진행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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