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달수 병원신세…'女연예인 성추행' 이서원 하차 '드라마 수난시대'
입력 2018-05-17 07:51  | 수정 2018-05-17 09:25
배우 오달수/ 사진=스타투데이
오달수 병원신세…'女연예인 성추행' 이서원 하차 '드라마 수난시대'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결국 활동을 중단한 오달수가 최근 건강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오달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한 채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매체는 어제(16일) 오달수가 서울을 떠나 부산 집에서 칩거 중인 가운데 최근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버티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가 최근 한 달 동안 먹은 것이라곤 밥 두 공기가 전부라고 전해졌습니다. 오로지 술에 의지한 채 지내다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달수의 복귀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가운데 그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는 배우를 교체했고,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 역시 재촬영이라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수습에 나선 상태입니다. 오달수가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은 무기한 보류된 상황입니다.

배우 이서원/ 사진=스타투데이

한편,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하며 tvN 드라마가 또 다시 출연 배우의 성추행 논란으로 직격타를 맞았습니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 예정이던 오달수가 성추문 의혹에 휩싸이며 하차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나의 아저씨는 급작스러운 제작 일정 변경에 사전 제작발표회 일정을 생략하고 촬영에 집중했지만 이후 제작 일정을 맞추지 못해 14회까지 방송 후 일주일 간 휴방 기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오달수의 활동 중단으로 인한 후폭풍이 완전히 수습되지 않은 가운데 그의 건강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주변에서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조심스러워할 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