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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박항서 감독, 러블리즈에 영상편지…”잘 몰라 죄송”
입력 2018-05-16 09:41 
'하룻밤만 재워줘' 박항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러블리즈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이상민과 조재윤이 박항서 감독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항서 감독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이상민씨보다 어머니가 더 유명하시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베트남에서는 이상민씨보다 내가 더 유명하다”며 자랑했다.
이어 제작진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선물로 걸그룹 러블리즈의 사인 CD를 건넸다. 그러나 박항서는 러블리즈의 사인을 보고 내가 아이돌을 잘 모른다”면서 정말 죄송합니다. 러블리즈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이상민과 조재윤과의 만남 이후 영상편지를 통해 선물 고맙다. 우리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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