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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김명민에 “마음은 김현주에 두고, 몸만 온 거야?” 눈물
입력 2018-05-15 22:16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라미란 사진=KBS2 ‘우리가 만난 기적’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이 김명민에게 서러운 감정을 털어내며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이 송현철B(고창석 분)가 빙의된 송현철A(김명민 분)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날 조연화의 집으로 돌아온 송현철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직 아무것도 정리된 게 없다. 내가 은행을 계속 다닐지 말지도 결정해야 한다”며 고심 끝에 말을 꺼냈다.

이에 조연화는 그 여자(선혜진(김현주 분))와 연결 된 거 싹 다 정리해. 그 여자랑 이혼하면 다 해결되잖아. 다시 시작해보자”라며 쉽지 않을 거라는 거 알아. 당신과 내가 한 집에서 사는 거 이해가 안 될거야. 시간 끌일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연화가 언제까지 그 사람 인생을 살아줄 건데? 그래 좋아. 은행 다녀. 그 일 해결해. 출근하려면 당신 옷도 필요한데 내가 그 집 가서”라고 말하자 송현철은 그의 말을 끊고 가서 쓸데 없는 소리해서 그 사람 상처 주지마. 힘들어 그 사람”이라며 선혜진의 마음을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조연화는 난 안 힘들어? 당신 몸만 온 거야? 마음은 거기 두고, 몸만 온 거 아니지? 몸은 그 여자 것이지만 마음은 내거잖아. 그럼 마음을 나한테 돌려줘야지. 그 여자만 힘든 게 아니야. 나도 힘들어. 당신 너무 낯설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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