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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돌아온 김명민에 “당신이 너무 낯설다” 절망
입력 2018-05-15 22: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이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14회에서는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김명민 분)의 태도에 절망했다.
이날 송현철이 조연화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태도는 딱딱하기 그지없었다. 이에 조연화는 선혜진과의 관계를 완벽히 정리하라고 부탁했고, 언제까지 그 사람 인생을 살아줄 거냐”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어 조연화는 자신이 선혜진(김현주 분)의 집으로 가 짐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현철은 가지 마. 그 사람 힘들다”며 조연화를 막아섰다.

이에 조연화는 절망한 눈빛을 보이며 난 안 힘들어?”라고 물었다. 그는 당신 몸만 온 거야? 마음은 거기 두고 몸만 온 거 아니지?”라면서 몸은 그 여자 거지만 마음은 내 거였잖아. 그럼 마음을 가져와야지”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송현철은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조연화는 당신, 너무 낯설다”면서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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