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돼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해 산업부가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뷰웍스는 ▲매출액 대비 수출 비율 20% 이상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5% 이상 ▲최근 3년의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2%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 미래 기술 확보 능력을 인정받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뷰웍스의 수출액은 76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61%를 차지한다.
선정 기업은 R&D와 마케팅 등 여러 부문에서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R&D 지원은 심사를 거쳐 5년 간 최대 135억원이 지원된다.
뷰웍스는 고품질 영상 취득 장치, 솔루션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의료용 디지털 영상 촬영·전송 장비인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 제품과 디스플레이 패널 불량 검사용 초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비롯해 동물실험용 바이오 이미징 촬영 분석 장비 등을 직접 개발·설계·생산해 미주, 유럽,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 공급 중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통해 뷰웍스의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엑스레이 디텍터와 이와 관련된 응용분야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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