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등록금 단과대가 자율 결정
입력 2008-05-28 19:25  | 수정 2008-05-28 19:25
내년부터 서울대 등록금을 단과대학과 대학원이 직접 결정하게 됩니다.
서울대 자율화추진위원회는 현재 대학 본부가 갖고 있는 등록금 책정권과 교육비 집행권 일체를 단과대학에 위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와 공대, 예술대, 경영대 등은 학생들 학비 부담이 늘어나고, 단과대별로는 예산 확보에 편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대가 등록금을 자율화하면 처지가 비슷한 주요 국공립대와 수도권의 사립대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대학 등록금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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