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모트렉스, 1분기 영업익 58억8700만원…전년比 2%↑
입력 2018-05-15 09:48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31억1663만원과 58억8665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 2%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56억1770만원을 달성해 19% 증가하며 모트렉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지속적인 수주 증가와 판매 지역 다변화에 따른 판매 호조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 회사는 약 70여 개 신흥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인포테인먼트 전 세계 제품 출하량은 지난 2013년 5100만개에서 올해 1억3만7000개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모트렉스의 제품 출하량은 6년 동안21.8% 증가하며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오디오비디오(AV),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제품 외에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융복합 디지털클러스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생산을 통해 글로벌 전장 부품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실적 중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의 선행투자로 인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다소 낮아 보일 수 있으나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이익이 발생할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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