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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끝’ 네이마르, 러시아월드컵 뛴다…쿠티뉴-제수스 포함
입력 2018-05-15 07:44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돼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재활을 마친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한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포함한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 23명을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네이마르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네이마르는 2월 26일 리그앙 마르세유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오른 발목 인대 염좌 및 중족골 골절로 수술대까지 올랐다.
브라질 대표팀 의료진은 3월 네이마르가 수술 후 3개월간 뛸 수 없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부상 이후 공식 경기 출전이 없다.
그러나 최근 재활 치료를 끝냈다. 회복한 네이마르는 훈련을 소화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 캉과의 리그앙 최종전을 뛸 전망이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주요 선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바지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다닐루, 에데르손이 포함됐다.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윌리안(첼시)도 합류했다. 23명 중 베이징 궈안의 레나토 아우구스토는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뛰고 있다.
반면, 다니엘 알베스(파리 생제르맹)는 무릎 부상으로 세 번째 월드컵 출전 꿈이 좌절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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