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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뮤직 측 “재무구조 개선 위해 대표 교체, 새 경영진 영입" [공식]
입력 2018-05-14 1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판타지오 측이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 해임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14일 알려진 자회사 판타지오뮤직 우영승 대표 해임에 대해 판타지오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과 지원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상황으로, 조세, 공과금 등 필수적인 지출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면서 "판타지오는 판타지오뮤직의 재무구조 개선과,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 대표이사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판타지오뮤직 이사회에서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으며, 이에 우 대표는 이날 이사임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후임 대표에는 JC그룹 비서실장 푸캉저우가 선임됐다.
판타지오는 이어 경영진 교체에 따라 판타지오는 판타지오뮤직의 최대주주이자 최대채권자로서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영입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에 전격 해임돼 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나 대표에 이어 판타지오의 음악사업을 해오던 우 대표까지 해임되면서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판타지오는 2016년 10월 중국의 투자집단인 JC그룹의 한국지사 골드파이낸스코리아(주)가 지분 50.07%를 인수하면서 중국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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