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중부 황사 가능성..내일 대체로 맑음

다시는 오지 않을 5월의 봄, 그 끝자락에서 지금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역은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지만 영남과 제주지역은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아주 매섭게 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 안으로 비가 다 그치고 내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다시 크게 오르면서 내일 한 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비가 그친 후에 중부지역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밤에 창문 열고 실내 환기 하시는 건 조금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비구름이 서서히 남동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비가 그친 상태인데요. 오늘 안으로 이 구름이 남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내일은 맑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울릉도 지역은 아침 한 때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6도를 비롯해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대부분 25도를 웃돌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입니다. 내일 햇살도 따뜻하고 기온도 크게 올라서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모레 또 비소식 있으니까요. 세차는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북부지역으로만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맑고 따뜻한 봄날씨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