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 호우특보 확대…"밤에 그쳐"
입력 2008-05-28 17:05  | 수정 2008-05-28 17:05
오늘(2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의 경우 비가 매우 약화됐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는 계속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다만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부터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 포항, 경주, 경남 양산, 마산, 진해, 김해, 사천, 고성, 제주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경남 통영, 거제, 남해, 제주도 산간 등에는 호우경보가 각각 내려져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몽골과 만주부근에서 최대 미세먼지 농도 7천㎍/㎥규모의 강한 황사가 관측됐다"며 "이 황사가 점차 남동진하면서 오늘 오후 늦게부터 중부지방과 서해안 일부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