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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불같은 사랑 해봤다”...정려원 솔직 고백과 ‘모벤져스’ 조언
입력 2018-05-14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정려원이 솔직한 매력으로 ‘미운우리새끼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정려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려원의 등장에 엄마들은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운우리새끼 멤버들과 정려원의 인연이 드러났다. 걸그룹 샤크라 출신인 그녀는 이상민에 의해 캐스팅됐고, 한 때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있었던 것.
정려원의 말에 토니안 엄마는 왜 썸이 없었을까”라고 정려원을 마음에 들어 했고, 정려원은 그 때는 사장님이라 결재할 때만 연락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정려원의 열애사. 정려원은 과거 불같은 사랑을 했었다”라며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긴 했는데 내가 더 불이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정말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저 사람의 부모님, 할머니, 키우는 개까지 모두 수발을 들겠다고. 저 사람과 결혼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정려원은 그 분은 배우였다. 호주에 가서 엄마한테 울면서 이야기 하니까 그 때 엄마가 '사랑은 구걸이 아니다. 사랑은 같이 하고 받는 거지, 구걸이 아니다'라고 하시더라. 그 때 제가 딱 끝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려원의 고백에 토니안 엄마는 인생 선배로서 진지하게 사랑에 대해 조언했다. 토니안 엄마는 사랑은 바람이다. 세게 바람이 부느냐, 잔잔하게 부느냐다. 다 지나가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전해 감탄을 안겼다.
이날 '미운우리새끼' 방송의 정려원의 솔직한 매력과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모벤져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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