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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근, 3년 전 아내와 사별…자신마저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18-05-14 0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1999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오투알(O2R) 멤버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39세.
김재근은 지난 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김재근은 3년 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아픔이 있다. 당시 아내는 6세 아들을 두고 암투병 중 급성패혈증 합병 증세로 세상을 먼저 떠났다. 배우자상에 이어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신마저 교통사고 세상과 작별해 주변의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김재근은 지난 1999년 오투알 1집 ‘오퍼레이션 투 레디로 데뷔해 활동하다 팀이 해체된 후 댄서로 전향했다. 이후 SBS ‘자기야-백년손님의 외부 촬영업체 소속 VJ로 활동했다.
한편, 사건을 담당한 인천계양경찰서 측은 차체 결함 상태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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