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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이다희 "너 구질구질하구나` 이광수 몸서리 패키지 지목
입력 2018-05-13 1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이광수는 이번주에도 몸서리 패키지행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였다.
1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4인의 게스트가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 레이스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종국 팀은 함께 사는 3형제 집을 찾으러 나섰지만 실패해 제작진과 협상에 들어갔다. 김종국은 제작진에게 "우리가 그렇게 노력했는데 아직 못찾았다. 솔직히 가족의 범위를 줄여줘야할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럼 가족의 범위를 늘려줄테니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제시한 페널티는 삼형제 가족과 윷놀이를 펼치는 것이었다.
3형제 가족과 윷놀이 대결을 펼치기 위해 나선 김종국팀은 가족들의 철저한 경기 규칙에 당황해 했다. 윷놀이 판이 넓은 것을 보고 이광수는 "이렇게 넓으면 아무렇게나 던져도 될것 같다"며 자신 만만해 했다. 하지만 어르신이 "높이를 정확히 해야한다"며 밧줄과 못으로 윷놀이 판을 만들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밧줄을 만들면서 어르신은 "이 높이 이상 던져야 한다"며 윷놀이 규칙의 엄격함을 설명했다.

유재석과 전소민은 또다시 같은 팀이 된것에 대해 서로의 탓을 했다. 전소민은 목적지로 가는 버스안에서 유재석에게 "오빠는 왜 자꾸 저를 따라오는 것이에요"라며 따졌다. 유재석은 당황해하며 "내가 너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너가 나를 따라오는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서로가 같은 팀이 되서 좋은 경험이 없었던 두사람은 티격태격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유재석과 전소민은 홍콩에서 또다시 오키나와 라멘옥에 빠졌다. 유재석팀은 현지 미션으로 '줄이 5명 이상 서있는 곳에서 식사하기'를 받았다. 유재석이 처음 발견한 식당은 일본 라멘집이었다. 유재석은 "이곳에 와서도 면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식당 촬영 불가로 라멘을 먹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유재석과 전소민은 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식당도 주 메뉴가 면이었다. 유재석은 "여기 사람들이 저때문에 불편할 것 같아서 힘들것 같다"고 면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팬들의 환호와 함께 결국 면을 먹게 됐다.
하하는 국내 최장 짚라인 타기에 걸렸다. 하하팀은 국내 최장 짚라인 타기기 미션이었다. 그들은 가위바위보를 해 걸린사람이 먼저 타기로 했다. 그 결과 하하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짚라인을 타게 됐다. 하하는 짚라인을 타면서 "이거 끝나지가 않아"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중간에 그는 "드림아 소율아 사랑해"라며 횡설수설까지 했다. 노래를 부르고 별짓을 다해도 짚라인이 끝나지 않아 최장 거리 짚라인의 위용을 자랑했다. 그는 짚라인이 끝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울부짖어 웃음을 줬다.
김종국티은 이다희의 맹활약으로 윷놀이 시합에서 승리했다. 방해공작이 이어지던 윷판에서 이다희 차례가 되자 이광수는 "다희야 윷이야. 윷"이라며 압박을 줬다. 이다희는 "난 이런것 잘 못한다"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윷을 던진 이다희에게 멈춤은 없었다. 3번 연속 윷이 나온데다 걸이나오면서 상대 말까지 잡았다. 이광수가 마지막에 낙을 하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승리는 김종국팀의 것이었다. 하지만 모나 도로 이겨야 하는 미션에는 실패하게 됐다.
어르신들의 제안으로 이어진 판에서 김종국이 마지막에 도를 던지면서 결국에는 미션에 성공했다.
이광수는 이다희의 지목으로 몸서리행에 당첨됐다. 각 팀별로 런닝볼 몰아주기의 결과로 양세찬이 71개, 이다희가 15개의 런닝볼을 갖게 됐다. 확률적으로 양세찬이 걸릴 확률이 제일 높았지만 첫번째 당첨자는 이다희였다. 이어서 두번째로 양세찬이 나왔지만 다음에 또다시 이다희가 나와 그녀는 지목권을 갖게됐다. 이다희가 지목권을 갖게 돼자 이광수는 바로 무릎을 꿇으며 "제발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이다희는 "너 정말 구질구질하구나"라며 이광수를 지목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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