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의 우정’ 최용수, 팬밍아웃한 한현민에 엄근진 모드 해제 “모델답다”
입력 2018-05-12 23:23 
‘1%의 우정’ 최용수 사진=1%의 우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1%의 우정 최용수가 한현민과의 벽을 허물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1%의 우정에서는 안정환과 최용수, 배정남과 한현민의 4각 사나이 우정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최용수는 한현민의 등장에 다소 낯설어 했다. 26세 나이차와 직업을 듣고 나 낯가린다. 모르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현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조금 불편했다. 엄마아빠 또래다”라고 속내를 밝혔고, 최용수 역시 맞을 수가 없다. 두 번 다시 안 따라 올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금세 달라졌다. 한현민은 최용수에 저 FC서울 팬이었다. 우승한 것도 봤다”고 고백했고, 최용수는 그런 건 크게 얘기하라”며 웃더니 모델답다. 아우라가 보인다”며 엄중, 근엄, 진지 모드를 해제했다.

또 한현민은 형들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했다. 이에 최용수는 함박웃음을 지었고, 소시지를 먹더니 어릴 때 그 맛 그대로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한현민은 소시지를 먹는데 다소 서툰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최용수는 한현민의 소시지를 가져가 직접 먹기 좋게 껍질을 벗겼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안정환과 배정남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