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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아오르꺼러, ‘야쿠자’ 김재훈에 3라운드 TKO승
입력 2018-05-12 22:46 
아오르꺼러가 12일 김재훈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중국 베이징)=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아오르꺼러(중국)가 야쿠자 출신 김재훈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아오르꺼러는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김재훈을 만나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아오르꺼러는 니킥으로 김재훈의 안면을 강타한 뒤 파운딩을 퍼부었다.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 승리로 아오르꺼러는 김재훈과의 상대전적에서 2전 2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들은 2015년 12월 ROAD FC 상하이 대회에서 첫 대결을 치렀다. 당시 아오르꺼러가 김재훈을 24초 만에 무너뜨렸다.
이로써 아오르꺼러는 그랑프리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재훈은 2015년 맞대결 이후 복수를 노렸으나 3라운드를 버티지 못 하고 고개를 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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