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미세먼지 주의보에 학교들은 "실내수업" 대체
입력 2018-05-12 14:05  | 수정 2018-05-12 14:32
야외활동 중인 어린이들/ 사진=연합뉴스

충북 지역의 각급 학교는 지난달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되자 체육 활동이나 현장학습 등 실외수업을 실내수업으로 발 빠르게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권역별로 4차례 발령됐습니다.

지난달 6일 중남부권역에서는 오후 4시, 북부권역에서는 오후 5시 각각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오후 8시까지 이어졌습니다.

같은 달 15일에는 중남부권역에서 오후 1∼7시, 북부권역에서는 오후 4∼9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되다가 해제됐습니다.


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달 6일 중남부권역 491개교 중 312개교가 실내수업을 했습니다. 이들 학교 중 206개교는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때의 대처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등 대응교육을 했습니다.

중남부권역의 나머지 179개교와 북부권역의 329개교는 학교 수업이 끝난 이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15일은 주말이어서 학교별 대응 조치는 없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별로 안전조치를 신속히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자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 공유, 실외수업 단축 또는 금지, 창문 닫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 식당 기계·기구 세척, 음식물 위생관리 강화 등을 지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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