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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김흥국 “마음 고생 많이해...방송 복귀할 것“
입력 2018-05-12 11:31  | 수정 2018-05-12 11:38
'연예가중계 김흥국' /사진=스타투데이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 처분에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을 받은 김흥국과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김흥국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마음이 홀가분하다. 모범적인 아버지, 가장으로 살다가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마음고생을 많이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늦게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기분이 좋다. 국민 여러분,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두 번 다시는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라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흥국은 또 "내가 축구를 좋아하니까 러시아 월드컵에 가서 열심히 응원하면서 머리 아픈 걸 다 풀고 오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흥국 고소인 A씨는 지난 3월 "김흥국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흥국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김흥국은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으며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김흥국의 성폭행 혐의를 불기소 의견으로 보고 9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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