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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보스턴 상대 1이닝 2K 무실점...5G 연속 무실점
입력 2018-05-12 10:25  | 수정 2018-05-12 12:13
오승환이 또 한 번 무실점 투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또 한 번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3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6으로 내려갔다. 지난 5월 2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무피안타 경기를 하고 있다. 이 기간 볼넷만 1개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샌디 레온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첫 탈삼진을 뺏었다.
이어 무키 벳츠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85마일짜리 커터를 이용, 3루수 땅볼을 유도해 두번째 아웃을 잡았다. 다음 타자 앤드류 베닌텐디를 맞아서는 볼카운트 2-2에서 9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8회초 라이언 테페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포수 루크 메일리. 2-3으로 뒤진 7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연장 12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 직접 경기를 끝냈다.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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