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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리빌딩 이끈 피어스 코치, 애틀란타 감독 부임
입력 2018-05-12 08:18 
애틀란타가 새로운 감독을 뽑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란타 호크스가 새 감독을 찾았다.
'ESPN'은 12일(한국시간) 호크스가 로이드 피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코치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으며 다음주 월요일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네번째 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호크스는 이날 애틀란타에서 피어스 코치와 세번째 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코치는 이날 트래비스 슈렌크 단장 등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을 만았으며 구단 훈련 시설 등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피어스는 지난 11시즌동안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필라델피아에서 코치 생활을 해왔다. 대학 시절에는 스티브 내쉬와 함께 산타클라라대학에서 뛰었으며, 이 대학에서 코치를 맡았다.
ESPN은 리빌딩으로 방향을 전환한 애틀란타가 필라델피아 시절 구단 리빌딩 과정에 기여했던 피어스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피어스가 코치로 있던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 벤 시몬스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며 이번 시즌 컨퍼런스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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