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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경산 지식산업지구 도로공사 535억원에 수주
입력 2018-05-11 15:54 
호반건설산업이 11일 경북 경산시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공사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요청으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사다.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국도 4호선에서 와촌면 소월리 지방도 909호선을 연결하는 총 7.31㎞의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공사 금액은 535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경산 지식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 교통 여건이 개선돼 추가 투자 유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산업 관계자는 "올해 TBM 터널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종합 심사 낙찰제, 종합 평가 낙찰제, 적격 심사 공사, 기술형 입찰 등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수익성 기반의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산업은 올해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수주 등 토목 분야 수주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포천 공사건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교대역~고속터미널역)에 총 1162m의 터널을 만드는 대규모 공사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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