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play
개그우먼 팽현숙 씨가 남편인 개그맨 최양락 씨 때문에 결혼 30년 만에 대학교를 입학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한 팽현숙 씨는 "20살 때 최양락 씨를 만났다"며 "연예계 데뷔 후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팽현숙/사진=MBN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임신하게 됐다"며 바로 가정을 이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결혼 후 최양락 씨가 "나는 예술가이다. 돈을 따라가지 않는다"라고 선언해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팽현숙 씨는 "그 사람을 맞춰 줄 사람은 대한민국에 팽현숙 밖에 없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 뒤 가게 운영을 하며 지내다 남편의 조언으로 대학교를 입학하게 됐고 "17학번 대학생이 됐다"고 말하며 "지금도 방송 연예학과 2학년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