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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나이 82세에 셋방살이..."친척에게 사기 당해"
입력 2018-05-11 09:11  | 수정 2018-05-11 09:17
현미=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가수 현미가 '아침마당'에 출연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미가 사기를 당한 뒤 월세에 살게 된 과정을 밝혔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현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현미는 사기를 당한 뒤 건강보험료를 체납하며 월세방으로 옮기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큰 애가 노래한다고 나오면서 6억 정도 대출을 받았다. 은행이 아니라 캐피탈이라 이자가 한달에 500만원 정도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자를 갚다가 집을 팔아서 12억이 나오면 6억을 갚고, 4억을 가지고 30평 짜리 집을 구해서 살아야겠다싶어서 친척에게 맡겼다. 그런데 친척이 그 돈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사기를 당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하지만 현미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원래 맨손으로 시작했다. 건강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미는 11일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 출연 해 82세 나이에도 암산 실력을 뽐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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