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한중일 공동선언, 유엔결의 따라 북한 문제 협력하자는 것"
입력 2018-05-10 17:51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일 공동선언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를 명시적으로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문구가 한중일 공동선언에 들어가지 않아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한 답이다.
스가 장관은 "공동선언에서 언급된 '안보리 결의'에는 북한 핵무기를 포함해 대량파괴무기,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의 포기가 명기돼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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