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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만날 생각에 설레”…이정화, 뮤지컬 ‘붉은 정원’ 캐스팅
입력 2018-05-10 09:46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정화가 뮤지컬 ‘붉은 정원에서 매혹적인 여주인공 지나로 변신한다.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 후 ‘삼총사, ‘머더 발라드, ‘아이러브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이다, ‘닥터 지바고 등 뮤지컬, 연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정화가 오는 6월 29일 뮤지컬 ‘붉은 정원으로 팬들과 만난다.

‘붉은 정원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불리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원작 소설 ‘첫 사랑을 각색한 작품으로 치열하고, 아름다우면서 위험한 첫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CJ문화재단의 2017스테이지업(STAGE UP) 최우수 선정작인 뮤지컬 ‘붉은 정원은 6월 29일 정식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이정화는 정상윤, 에녹, 김금나, 박정원, 송유택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정화는 극 중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뭇 남성들을 거느리는 당차고 도도한 숙녀 지나 역을 맡았다. 지나는 18세 소년 이반의 첫 사랑 상대이자 이반의 아버지 빅토르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며 이정화는 두 사람에게 서로 다른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복합적인 캐릭터가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그녀만의 색깔로 소화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정화가 작년 11월 리딩에 이어 본 공연에도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정화는 6월 29일 드디어 ‘붉은 정원 첫 공연의 막이 오른다. 작년 리딩 공연에 이어서 본 공연에도 참여하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지나라는 캐릭터로 관객 분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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