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웅산 수치 가택연금 연장...부시 우려 표명
입력 2008-05-28 06:55  | 수정 2008-05-28 06:55
미국 부시 대통령은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자택 연금 조치가 연장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미얀마 군정이 정치범을 석방하고 수치 여사를 비롯한 다른 민주화 세력과 대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온 아웅산 수치 여사는 군정에 의해 12년이 넘는 가택연금 생활을 했고, 이번에 연금 조치가 1년 더 늘었습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소속 당원들은 양곤 시내에서 수치의 석방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20여명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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