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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수치여사 가택연금 연장 심히 우려"
입력 2008-05-28 01:00  | 수정 2008-05-28 01:00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 군부가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을 연장한 데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미얀마 군부에 대해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고 수치 여사와 진심으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은 사이클론으로 인한 폐허로부터 미얀마 국민이 재건할 수 있도록 돕고, 자유를 향한 미얀마 국민의 오랜 투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부 관리들은 수치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가택연금을 1년간 더 연장한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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