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으로 비보존과 아이큐어가 꼽혔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거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제약·바이오 업체가 시장의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안타증권의 비상장주식 중개 거래 플랫폼 '비상장레이더'가 1월 1일부터 넉 달간 종목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비상장주식 1위는 비보존, 2위는 아이큐어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텔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약회사 비보존의 거래 체결 건수 비중은 비상장레이더 전체 거래 건수의 27%로 가장 높았다. 체결 금액 비중은 전체의 9%를 기록했다. 비보존은 최근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인 아이큐어의 경우 거래 체결 건수가 전체의 18%, 체결 금액은 19%를 차지해 비보존의 뒤를 이었다. 아이큐어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아이큐어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3월 전후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박은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닥 상장업체인 텔콘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약회사 비보존의 거래 체결 건수 비중은 비상장레이더 전체 거래 건수의 27%로 가장 높았다. 체결 금액 비중은 전체의 9%를 기록했다. 비보존은 최근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인 아이큐어의 경우 거래 체결 건수가 전체의 18%, 체결 금액은 19%를 차지해 비보존의 뒤를 이었다. 아이큐어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아이큐어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 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3월 전후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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