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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스타 박승희 10일 은퇴…올림픽 金2
입력 2018-05-08 15:34  | 수정 2018-05-28 17:52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가 은퇴식을 갖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스포츠토토빙상단의 박승희(26)가 은퇴식을 마지막으로 정든 빙상판을 떠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HS VILLE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박승희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박승희는 2016년 1월 스포츠토토빙상단에 입단한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각자 스피드 스케이팅 전향 이후 여자 1000m에 출전, 두 종목으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박승희는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달 1일에는 은퇴 기념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케이토토에서 준비한 감사패와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며, 같은 팀 소속의 이정수와 엄천호, 그리고 수석코치 최재봉 등 빙상계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박승희의 앞날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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