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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X라미란X김현주, 삼자대면에 삼각관계 심화
입력 2018-05-07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과 김현주, 라미란의 삼각관계가 심화됐다.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이형민) 11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의 혼란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김행장(정한용 분)과의 대화를 기억해냈다. 송현철이 핸드폰을 확인하려는 순간, 박형사(전석호 분)가 나타나 송현철을 체포했다. B송현철(고창석 분)의 차를 고장 낸 범인이 죽었다며 살인 용의자로 송현철을 지목한 것.
이에 송현철은 B송현철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밝혔다. B송현철이 받은 적 없는 대출과 죽은 이후 대출이 변제된 사실을 밝힌 것. 그러자 박형사는 송현철의 넥타이핀을 살해 현장의 증거품으로 내밀었다. 이에 송현철은 난 이런 걸 현장에 흘릴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 않다”고 말해 박형사의 혼란을 키웠다.

이 가운데 선혜진(김현주 분)과 조연화(라미란 분)가 송현철이 체포당한 사실을 알고 경찰서를 찾아왔다. 조연화는 박형사에게 수사를 이렇게 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분노를 표하며 송현철의 행동에도 답답함을 표했다. 그러자 선혜진이 지수 어머님이 왜 이러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나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송현철과 조연화 모두 선혜진의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에 딱풀이(최병모 분)는 송현철에게 네 집으로 돌아가. 그 여자는 네가 남편인 걸 아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송현철은 송현철의 문제, 내 문제를 다 해결하고 돌아갈 거다”라며 조연화와 선혜진에 육체 임대를 고백하는 일을 미뤘다.
이후 송현철의 고민이 깊어졌다. 송현철은 성당을 찾아가 신부에게 고민을 고백했고, 아토(카이 분)가 신부의 몸을 빌려 송현철에게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아토는 더 지체하면 그 남자의 진짜 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고 충고했고, 송현철은 선혜진과 조연화 가족 사이에서 오가는 혼란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송현철은 자신과 조연화의 관계를 의심하는 선혜진에게 변명과 설명 대신 이혼 합의서를 건넸다. 그리고 B송현철의 핸드폰으로 곧 네 자리로 돌아갈 거야”라는 문자를 남겼다. 이를 확인한 조연화는 송현철의 정체를 확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말미에서는 선혜진과 조연화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연화는 선혜진에게 송현철 돌려 달라. 그 사람 당신 남편 아니고 내 남편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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