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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폴 51점 합작한 휴스턴, 유타 제압
입력 2018-05-07 12:05 
크리스 폴은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美 솔트 레이크 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로켓츠가 컨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네번째 경기에서 100-87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다. 이들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다.
이날 휴스턴은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싸운 유타를 맞아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3점슛 성공률은 26.3%(10/38)로 저조했지만, 야투 성공률을 42%(37/88)로 끌어올리며 각각 24.1%, 38.6%에 그친 유타를 제압했다. 스틸 11개, 블록슛 9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제임스 하든(24득점)과 크리스 폴(27득점 12리바운드) 두 가드는 51득점 9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을 이끌었다. PJ 터커는 3점슛 3개 포함 총 11득점을 기록했고, 클린트 카펠라는 12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유타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데릭 페이버스가 출전을 강행했지만, 15분 출전에 5득점에 그쳤다. 도노번 미첼이 25득점, 조 잉글스가 15득점, 루디 고베어가 1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리키 루비오의 빈자리는 여전히 커보였다.
두 팀은 9일 휴스턴으로 자리를 옮겨 시리즈 5차전을 갖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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