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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22분 출전에 8득점
입력 2018-05-07 11:51 
KB스타즈에서 뛰던 시절 박지수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가스 에이스에 입단한 박지수가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박지수는 7일(한국시간)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 국가대표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 멤버로 출전, 21분 57초를 뛰며 8득점을 올렸다.
포지션이 센터인 박지수는 8개의 슈팅을 시도, 이중 4개를 성공했다. 자유투는 한 개를 얻었지만 못넣었다. 공격 리바운드 3개, 수비 리바운드 1개를 잡았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턴오버는 2개를 기록했다.
팀은 98-63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관심을 끌고 있는 센터 아자 윌슨이 선발 출전,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니아 코피는 15득점, 이비 슬라우터가 14득점을 기록했다.
라스베가스는 오는 14일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 댈러스 윙스와 두번째이자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시즌 개막은 21일로 코네티컷 선과의 원정경기로 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된 이후 라스베가스로 트레이드된 박지수는 개막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경쟁중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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