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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황민현, ‘흑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2위 EXO 시우민, 3위 갓세븐 진영
입력 2018-05-07 11:50 
황민현. 제공| MBC플러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의 멤버 황민현이 ‘흑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에 뽑혔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흑발일 때 리즈찍는 아이돌은? 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이돌은 직업 특성상 염색을 자주 하며 여러 컬러의 헤어를 선보이곤 하지만, 의외로 가장 기본인 ‘흑발머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이번 투표에는 총 89,564표가 집계됐으며 워너원 황민현이 38,650표, 43.5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황민현은 뉴이스트 ‘여왕의 기사로 활동할 시절, 금발과 파란 렌즈인 이국적인 외모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프로듀스101'에서 일명 ‘남친짤을 유발하는 흑발 머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팬심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황민현은 피부가 맑고 깨끗하여 흑발이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워너원으로 활동한 ‘에너제틱, ‘활활 등에서도 모두 검은색 머리를 유지하였으며, 인기 아이돌 사이에서 당당히 ‘흑발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등은 33,136표 (37.00%)를 받은 EXO의 시우민이 차지했다. 시우민은 맏형임에도 귀여운 외모로 ‘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나 흑발을 할 때면 귀여운 동생 이미지보다 ‘선배 이미지가 강하다. 작년 엑소의 KoKoBop 뮤직비디오에서는 진한 검은색 쉼표머리를 선보였으며, 많은 팬들이 ‘인생머리라고 칭찬한 바 있다.
3위에는 갓세븐 진영이 7,419표 (8.28%)를 기록하며 올랐다. 진영은 데뷔 이후 줄곧 검은색 머리를 유지하는 대표 아이돌 중 한명이다. 4위는 4.76%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지민이 5위는 2.18%를 차지한 MXM 임영민이 올랐다. 그 밖에도 7위 아이린, 8위는 화사, 9위는 설아, 10위는 유선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국내 최초의 방송 참여형 아이돌 앱으로, 365일 진행되는 이벤트와 각종 팬 투표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재 5월 컴백 아이돌 및 데뷔 기념일 투표를 진행 중이며, 후보로 빅스, 방탄소년단, 사무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종 투표 1위를 차지한 아이돌에게는 팬들이 직접 만든 이미지로 ‘지하철 기념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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