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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누구? #70년대 디스코 여왕 #가요계 디바 #아리송해
입력 2018-05-07 10:09  | 수정 2018-05-07 10:13
"좋은아침" 이은하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은하는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인 아버지 이배영의 피를 물려받아 5세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키웠다. 그는 만 12세 나이에 1973년에 ‘님마중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은하는 1976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유명세를 탄 후 1978년에 유승엽이 작곡하고 작사한 ‘밤차를 부를 때 찌르기 춤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렸다.

1979년에 발표하고 본인이 처음으로 작사한 ‘아리송해가 히트를 쳤고, 그 해에 KBS 가수왕상을 수상했다.

1970년대에 이은하는 라이벌로 불리던 혜은이와 함께 경쟁하면서 가요계 디바로 떠올랐으며, 2012년에는 재즈분야의 음악으로 전향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하는 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희귀병 척추분리증으로 진통제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됐다"며 "3개월 사이 15kg이나 늘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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