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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③] 김선아 “누군가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기 하고 싶어”
입력 2018-05-07 10:01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굳피플
[MBN스타 백융희 기자]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에 대해 ‘가장 어려운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데뷔 21년 차 배우이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달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다음에도 아직 해보지 않은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선아는 최근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앞으로는 어려운 작품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번 드라마는 했던 드라마 중에서 제일 어려웠던 드라마인 것 같다. 너무나 어려웠던 작품이고, 어려운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살아가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그렇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더 무거워지면 무거워졌지 깊이가 가벼워질 것 같진 않다”며 그래서 작품,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한다. 그 폭도 넓어져야 하고 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기에 대해 연기는 어렵지만, 뭔가 설렘이 있다. 너무 새롭지 못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정말 즐거워서 연기를 꾸준하게 하는 것 같다. 설레고 심장이 뛰기에 계속해서 다음 스텝으로 가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선아는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싶다.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성적, 연기 등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피아노 연주자라고 했을 때 연주를 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냥 너무 즐겁고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녹슬지 않았으면 좋겠고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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