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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문성민, 모든 게 서툰 초보아빠 등장…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입력 2018-05-07 09:40 
‘슈돌’ 문성민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24회 ‘꿈을 꾸는 아이, 꿈을 이뤄주는 아빠 편은 시청률 6.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24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5.3%(전국)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7.5%(전국)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4.7%(전국), 2부 6.8%(전국)도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윌벤져스 형제가 차지했다. 이날 샘 아빠는 어린이날을 맞아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즐거운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호주 방문 이후 캥거루에 푹 빠진 윌리엄을 위해 샘 아빠가 직접 ‘샘거루로 변신하기도. 큰 캥거루 인형 옷을 입은 샘 아빠, 샘 아빠의 뱃속에 옹기종기 쏙 들어간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은 귀엽고 깜찍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렇게 샘 아빠만의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 한껏 기분이 좋아진 윌벤져스 형제는 신기한 카페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난생 처음 맛보는 생크림 음료 맛에 눈을 번쩍 뜨는 윌리엄의 세쥘귀 먹방 장면은 분당시청률 8.6%(전국)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고고부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가 됐다. 노랑이 꼬까옷을 똑같이 맞춰 입고 함께 동물원 나들이에 나선 것. 외동이라 혼자 있는 시간이 길었던 승재를 위해 지용 아빠가 특별히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 ‘친구. 고고부자가 함께한 따뜻한 시간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재시, 재아, 설아, 수아, 시안 5남매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둥이 가족 대표로 창작동요제의 축하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를 위해 설수대는 이석훈 삼촌, 동방신기 삼촌들과 만나 노래와 춤을 배우고 함께 뛰어 놀기도 했다. 특히 좌충우돌 끝에 무대를 멋지게 꾸민 5남매의 모습은 감동을 안겨줬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D-day 프로젝트로 훈남 배구선수 문성민이 깜짝 등장했다. 문성민과 그의 두 아들 시호, 리호는 훈훈한 꽃미남 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와 반전으로 독박육아가 서툴러 분투하는 초보아빠 문성민, 식욕이 폭발한 문성민-시호 부자의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형성하며 ‘슈돌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어린이날인 만큼 즐거운 아이들과,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의 특별한 노력과 선물을 볼 수 있었던 회차였다.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있기에, 그런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들이 있기에 ‘슈돌은 앞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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