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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9달 만에 3승째…우승상금 2억
입력 2018-05-07 08:53 
LPGA 박성현 2018 텍사스 클래식 최종라운드 18번 홀 2번째 샷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LPGA 박성현이 253일(8개월 10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미국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클럽(파71·6475야드)에서 3~6일 열린 2018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에 임한 박성현은 11언더파 131타로 린디 덩컨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상 악화로 36홀로 축소된 텍사스 클래식 제패로 박성현은 LPGA투어 3승째이자 프로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텍사스 클래식 우승으로 19만5000 달러(2억1002만 원)를 획득한 박성현의 LPGA 통산 상금은 262만7648 달러(28억2998만 원)가 됐다.
박성현은 2015~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10승으로 주목받았다. 2017년에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오픈 제패와 11월 첫째 주 세계랭킹 1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번 시즌 2번째 TOP10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성현은 LPGA투어 통산 18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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