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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4타점’ 오재일 “열심히 연습한 게 효과 나온다”
입력 2018-05-06 18:31 
두산 오재일(사진)이 멀티홈런 포함 4안타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어린이날 시리즈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31).
오재일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2회 0의 균형을 깨는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나서더니 6회 달아나는 솔로포까지 터뜨렸다. 시즌 8호와 9호. 뿐만 아니다. 오재일은 5회초 기회를 살리는 내야안타 및 8회초 적시타까지 성공했다. 그야말로 이날 경기 두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오재일은 타석에서 강하게 치려고 하기 보다는 힘을 빼고 정확히 맞히려고 했다. 타격코치님과 고민하고 열심히 연습한 게 조금씩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타석에서 투수와 타이밍을 맞추는 데 노력했다. (내게) 실투가 많이 와 운이 따랐다. 앞으로 매타석 소중히 생각하고 집중하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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