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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후배들 챙겨 미담신기? 우리가 더 고마워"
입력 2018-05-06 18:05 
그룹 동방신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미담신기'라 불릴 정도로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데 대해 쑥스러워 했다.
동방신기는 5일과 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한다.
6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동방신기는 최근 엑소-첸백시 팬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해 '미담신기' 별명을 얻게 된 배경에 대해 쑥스러워하며 입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첸백시 친구들과 볼링 대결도 함께 했데, (커피차는) 같은 식구로서 마음을 표현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에둘러 말했다.

최강창민은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우리와 라이브 방송으로 볼링을 쳤을 당시, 첸백시 친구들은 안 되는 스케줄을 흔쾌히 조율해가며 도와줬던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이 컸고 어떻게 하면 그 감사람을 돌려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새벽에 사전녹화 기다리고 있을 팬들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도 첸백시 친구들을 서포트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이밖에도 "어제도 NCT 친구들에게 '매번 이런저런 조언 해주는 입장이었다가, 우리 공연을 보여주게 되어 더 떨린다'고 말했다"며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던 게, 진심으로 즐겨주고 봐줬다. 이런 관계가 선후배간 참답고 좋은 관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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