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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조용필 화환 영광…얼떨떨하고 감개무량"
입력 2018-05-06 17:53 
그룹 동방신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조용필의 화환을 받은 데 대해 "감개무량"이라 말했다.
동방신기는 5일과 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한다.
6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에 나선 동방신기는 조용필의 화환으로 축하를 받은 데 대해 "감사하고 든든하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유노윤호는 "너무 깜짝 놀랐다. 오랫동안 활동하시고 진짜 존경하는 분께서 이렇게 동방신기 공연에도 관심 가져주시고, 애정을 가져주셔서.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 보내주셨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든든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어제 공연 하면서, 많은 게 담겨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우리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서 많은 이들과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대선배님이시면서도,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더욱 슈퍼스타시지 않나. 그런 분께서 축하를 해주셔서, 꽃이 이렇게 영광스러워보일 때가 있었나 싶었다. 얼떨떨하고 감개무량했다. 꽃이 이렇게 크게 다가왔던 적이 없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대선배님의 공연도 직접 보러 가고 싶다. 사실 공연을 즐기기도 하지만 그분의 호흡 발성 멘트 모든 움직임 하나하나가 공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찾아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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