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이상희(26)가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이상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의 이상희는 선두 이동하(36)에 1타차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1년 동안 한 번도 정상에 서보지 못한 이동하는 4타를 잃었지만 합계 2언더파 211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상현(35)도 이븐파 71타를 적어내며 이동하에 1타차 공동 2위에 올라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상현은 2016년 우승을 비롯해 작년 3위, 2014년 3위, 2012년 4위 등 이 대회에서 유난히 강했다.
양용은(46)은 2타를 잃어 공동 40위(7오버파 220타)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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